7월 11일(목) 오후 5시 차미리사기념관 119호에서 ‘2019학년도 하계 라오스 해외봉사단 출정식’이 열렸다.

이번 해외봉사는 아시아교류협회와 협력해 7월 13일(토)부터 21일(일)까지 라오스에서 이뤄진다. 우리 대학 재학생 총 28명이 ‘덕짜이’라는 이름으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 교류활동,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짜이’는 라오스어로 ‘마음’을 뜻한다. ‘덕짜이’라는 이름은 라오스에 덕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출정식은 덕성사회봉사단과 아시아교류협회 소개, 경과보고, 선서, 공연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태권도, K-POP 댄스, 음악 줄넘기, 부채춤,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을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대학 신혜순 학생처장은 “봉사는 사회와 타인에 대한 나눔이고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라며 “우리 학생들의 노력이 작은 등불이 되고 그것이 모여 빛을 비춰 나간다면 그 빛으로 온 세상이 환하게 빛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시아교류협회 허동원 사무총장은 “이번 해외봉사가 삶에 있어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봉사를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우리 대학은 국내외에서 꾸준하고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봉사단(DOPAL : Duksung Overseas volunteer for Peace And Love)은 여름방학 기간 중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우리나라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교류협회는 2005년 외교부 소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아시아 국가들과 다양한 경제, 사회, 문화,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에 존재하는 역사적 갈등, 언어적 장벽, 이념과 정치적 차이 등을 극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글,사진_ 학생홍보팀 학생기자 김지우(국제통상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