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원 주최로 3주간 진행된 ‘MIDSUMMER’S DREAM AT DUKSUNG(MSD)’ 프로그램의 수료식이 7월 19일(금) 아트홀에서 열렸다.

MSD 프로그램은 언어교육원이 내년 우리 대학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마련한 여름계절학기 특별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 우수 유학생 유치 활성화 등에 프로그램 진행 목적이 있다.

MSD 프로그램에서는 해외 자매대학을 포함한 해외 대학 재학생 180명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태권도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DMZ 방문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중에서 학생들은 우리 대학 4개 동아리(한대노리, 소울라이, 꽃신을 신고, 카들레아)가 선보인 ‘K-CULTURE DAY’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료식은 대표 학생과 MSD 버디로 활동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참가 소감 발표와 장기자랑, 대만 성오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의 공연발표, 3주간의 활동 영상 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MSD 참가 학생들, 인솔자, 우리 대학 학생들, 한국어 강사, 언어교육원 직원 등 MSD 프로그램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언어교육원 이원정 원장은 환송사에서 “MSD 프로그램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여러분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중급반 최우수상을 수상한 태국 시나카린위롯대 CHIMSOOK WONGSAPAT 학생은 “3주가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쉽다”며 “MSD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이고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또래의 버디들과 소통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료 제공 : 언어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