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화) 오전 10시 차미리사기념관 119호에서 OSCAR인재개발학부 주최로 ‘2020 캡스톤 디자인 성과 공유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OSCAR인재개발학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오프라인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포럼은 김진우 총장직무대리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우리 대학은 교육중심대학에 걸맞은 교육방식을 실천해가는 과정에 놓여있다. 이 과정에 캡스톤 디자인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OSCAR인재개발학부 이호림 학부장이 캡스톤 디자인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개발 공모와 지원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직접 실물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 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능력과 융·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우리 대학은 2019학년도부터 꾸준히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2019학년도에 2과목으로 시작해 2021학년도에는 총 17개의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운영할 계획일 만큼 활발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 포럼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의 실제 운영 사례들과 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IT미디어공학전공 임양미 교수가 ‘입체영상’ 교과목, 국제통상학전공 조연성 교수가 ‘FTA통상실무’ 교과목, 경영학전공 노태협 교수가 ‘메이커창작경영실습’ 교과목, 경영학전공 정지용 교수가 ‘글로벌마케팅전략2’ 교과목을 중심으로 캡스톤 디자인 운영 사례와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의와 제언이 있었다. 이를 통해 향후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글, 사진 _학생홍보팀 학생기자 송채린(국어국문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