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전공 특강 <카셀도쿠멘타> 5/12(목) 10:30 진행 (*줌링크안내)
아래 특강을 진행예정이오니,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주제: 동시대 세계 미술을 기록하는 최고의미술행사 <카셀도쿠멘타>
강사: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운영부장 백기영
일시: 5월 12일 목 10시 30분 - 11시 50분
장소: 비대면 온라인 화상강의(Zoom)로 진행
Zoom 링크: https://duksung-ac-kr.zoom.us/j/9876182217?pwd=UENSU09uN1Z1amRaOGpoYmVqTkxPQT09
Zoom 아이디:987 618 2217 (입장비밀번호:deutsch)
*특강에 독어독문학전공 재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타과 학생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내용: 1955년 2차세계대전으로 피폐해진 독일의 카셀에서 당시 미술대학교 교수였던 아놀드 보데에 의해서 시작된 <카셀도쿠멘타>는 지난 반 세기 동안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발전해왔다. 5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미술행사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와 함께 전 세계 대표적인 미술행사로 꼽힌다.
올해로 15번째가 되는 카셀도쿠멘타는 예술감독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작은 미술공간<루앙 루파>의 예술공동체를 초대하였다.
어떻게 전 세계를 대표하는 미술행사에서 비유럽권 그것도 동남아시아의 작은 미술공간이 이 전시의 예술감독으로 초대될 수 있었는가?
이 미술행사는 어떻게 독일의 국가주의적인 편협함을 극복하고 국제적인 미술행사로 거듭났으며 자율적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끝없이 스스로를 갱신하는 미술행사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었는가?
유럽중심주의를 넘어서 탈 식민주의를 실천하는 이 미술행사가 바라보는 글로벌 동시대 미술을 통해서 독일의 문화와 예술에 흐르는 철학과 정신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