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을 갖춘 전문인 육성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연구소는 창학자 차미리사 선생(1879-1955)의 교육이념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고자 2003년 5월 30일에 덕성여자대학교 내에 총장 산하기관으로 설립되었다.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의 교육 운동을 이끈 차미리사 선생은 1920년 조선여자교육회를 설립한 후, 전국 순회 강연에서 모은 기금으로 덕성학원의 뿌리인 근화학원을 세웠다. 본 연구소는 차미리사 선생 창학정신의 계승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 확립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형성 및 양성평등의 문화창조에 이바지하는 인재 개발에 중점을 두어왔다. 2006년 7월 학교 차원에서 인문학 연구 전반을 관리하는 교책 연구소로 재출범시켜, 지금까지 대학 내 인문학 육성에 앞장섰다. 본 연구소는 글로벌 인문환경 변화에 맞는 연구 선점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자료 편찬, 학술대회, 연구발표회, 토론회 등을 전개하여 차미리사 선생의 창학 이념을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차미리사연구소는 글로벌 파트너십 연구소라는 기치 아래 여성과 평화, 통합에 중점을 두고 나눔(Sharing), 동행(Companioning), 봉사(Volunteering) 의 정신을 세계 속에 실현시키고 세계화, 네트워크화, 특성화 전략을 통해 학술회의, 연구, 나눔-동행, 자료구축 및 출판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