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차미리사교양대학_신임교원 인터뷰
  • 작성자 : 홍보전략실
신임교원 인터뷰
Part1. 차미리사교양대학

 
우리 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에도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2020학년도에 이어 2021학년도 1학기 신임 교수님 인터뷰를 통해 구성원 여러분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 못지않게 신임 교수님들도 아쉬움이 클 것입니다. 홍보전략실에서는 신임 교수님들과 이메일을 통해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덕성의 한 가족으로서 만나보는 본 코너를 통해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임교원 모두 모시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상 이메일을 통해 답장을 주신 교수님들의 인터뷰만 게재하게 되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01. 차미리사교양대학_권선경 교수
권선경 교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차미리사교양대학에서 대학 글쓰기를 담당하고 있는 권선경입니다. 저는 국어국문학 중에서도 구비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구비문학하면‘할머니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등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콘텐츠의 원천으로 구비문학을 포함한 고전이 주목받으면서 구비문학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인 ‘신비아파트’, 웹툰과 영화로 제작됐던 ‘신과 함께’등을 먼저 떠올립니다. 저는 이런 재미있는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재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글로 쓰고 있습니다.

Q. 우리 대학교는 창학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덕성에서의 포부나 희망하고 계신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쳤습니다. 제 모교이기에 덕성여대의 101년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맡은 강의를 충실히 해서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신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덕성여대 학생들은 혹은 덕성여대를 졸업한 사람들은 ‘정말 글을 잘 쓰는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또한 제가 담당하고 있는 대학 글쓰기는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미나 수업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수업의 역사와 전통을 잘 이어서 덕성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신임 교원으로서 객관적으로 덕성여대를 바라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학교가 이런 점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이런 홍보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독립유공자가 설립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 그 아름다운 캠퍼스’가 덕성여대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Q. 코로나19로 현재도 비대면 수업이 다수입니다. 학생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가 오히려 대면 수업의 필요성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으로 같은 시공간 안에서 서로의 에너지를 느끼고,
그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수업할 날을 기대합니다. 그렇다고 대면 수업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으로라도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면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02. 차미리사교양대학_김윤정 교수
 
김윤정교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미리사교양대학 김윤정입니다. 저는 이화여대에서 국어교육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표현 교육(작문 교육, 화법 교육)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에 오기 전 대기업에서 마케팅, 기획 홍보 업무를 했었고, 초, 중, 고등학교에서 독서-토론, 국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교실 담화 분석, 토론 교육 내용 개발, 설득 커뮤니케이션 관련 교육, 프레젠테이션이나 자기소개와 같은 실용 커뮤니케이션, 사이버 의사소통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시켜줄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우리 대학교는 창학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덕성에서의 포부나 희망하고 계신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족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여성 교육의 산실인 덕성여대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덕성여대 학생들이 여성 지도자로서의 교양을 갖춘 전문적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수자가 되고 싶습니다. 

Q. 신임 교원으로서 객관적으로 덕성여대를 바라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학교가 이런 점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이런 홍보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계열별 글쓰기 과목을 맡고 있는데, 글쓰기 과목의 경우 타 대학에 비해 소규모 인원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자의 입장에서는 개별 학습자들의 글쓰기에 대한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학습자 개개인이 지닌 글쓰기 능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협력적 토론, 개별 발표와 구체적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정한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학습 환경(특히 zoom 수업)에서도 교수-학습자, 학습자-학습자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널리 홍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코로나19로 현재도 비대면 수업이 다수입니다. 학생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이런 어려움 또한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덕성여대의 창학이념을 가슴에 담고 어려움 속에서도 창의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천적으로 사고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덕성여대 교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03. 차미리사교양대학_김혜정 교수
 
김혜정교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교양대학 신임 교수 김혜정입니다. 저는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고전문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여러 대학에서 전공 수업과 교양 수업을 꾸준히 맡아오다가, 이번에 모교인 덕성여자대학교 전임 교수로 오게 되었습니다. 
 
Q. 우리 대학교는 창학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덕성에서의 포부나 희망하고 계신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작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이하고, 현재 2021년에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첫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학교의 새로운 시작에 저도 함께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소회로는 덕성여자대학교에 첫발을 디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여 년이 지났다는 것이 새삼 놀랍기도 합니다.  100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아, 학교 발전에서 부침(浮沈)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덕성여자대학교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의 뜻을 본받아 ‘자립적․자각적 여성 교육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는 천천히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저는 그 누구와의 비교가 아니라, 내 삶에서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때로는 더디게 걷거나, 때로는 주저앉을 때도 있겠지만, 결국 계속 자기가 가던 길을 묵묵히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태도를 학생들에게도 항상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대학 교육의 일차 목표는 학문 전달에 있겠지만, 사회에 나가기 전, 이러한 마음 훈련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교양대학 교수로서 담당 교과목을 알차게 꾸리는 것과 더불어 학생들이 끝까지 자기 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러닝메이트를 자처하는 교육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신임 교원으로서 객관적으로 덕성여대를 바라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학교가 이런 점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이런 홍보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덕성여자대학교의 장점으로는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열정’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교직원 모두가 학교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북한산을 바라보는 절경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는 덕성여대 구성원들을 홍보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를 추구하며, 정(情)을 쌓는 것도 덕성여자대학교의 자랑이기에, 이런 부분을 좀 더 홍보하면 좋겠습니다. 

Q. 코로나19로 현재도 비대면 수업이 다수입니다. 학생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작년과 또 달라서 실시간 화상 강의로 학생들을 만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해 속상한 마음이 큽니다. 물론 우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제가 올해 수업하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작년에 새내기로서 학교 캠퍼스를 제대로 누벼보지도 못한 채, 여전히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학생 여러분,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다음에 찾아오는 봄이 더 따듯하게 느껴지듯이, 여러분의 봄날은 더 찬란히 빛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비단 2학년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1학년 신입생 여러분들이 활기차게 캠퍼스를 누릴 날도, 그리고 3, 4학년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더 활발히 학교 시스템을 활용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 학생 여러분, 자신을 믿고, 그리고 학교를 믿고, 조금 더 힘내주기를 바랍니다. 

Q. 그 외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알고 있는 것을 아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옳은 것을 가르치고, 그것을 몸소 실천하는 교육자’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04. 차미리사교양대학_ 이윤빈 교수
 
이윤빈 교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미리사교양대학에서 글쓰기 교육을 담당하게 된 이윤빈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대학 글쓰기 이론 및 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2013)를 받고, 동국대학교 파라미타칼리지(2014-2015)와 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2016-2020)에서 글쓰기 전임교수로 근무했습니다. 대학생 필자의 쓰기 인지과정 및 텍스트 특성 분석, 텍스트 분석 도구 개발, 효과적인 대학 의사소통 교육 모형 개발 관련 연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양기초교육원의 컨설턴트로서 전국 대학들의 교양교육과정 적절성 및 개선방안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 글쓰기 교육이 중등 국어 교육과의 연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중등 교육 분야에서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심의위원, 한국연구재단 평가위원 등으로 일해 왔습니다. 이 외에는 두 고양이의 집사로 동물들을 좋아하고, 산책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산책하다가 만난 동물과 노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Q. 우리 대학교는 창학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덕성에서의 포부나 희망하고 계신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덕성여자대학교의 학생들이 글쓰기를 ‘두렵고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 ‘할 만하고 종종 즐거운 것’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글쓰기를 통한 의사소통능력은 앞으로 학생들이 지식인이자 전문인으로서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입장에서 글쓰기는 대체로 두렵고 부담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등 교육과정에서 충분한 글쓰기 경험을 갖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는 오지선다의 답 하나를 고름으로써 자신의 지식을 증명하다가, 갑자기 글을 통해 자신의 지식과 견해, 나아가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 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자신감과 즐거움으로 바꾸어 경험하도록 조력하는 것이 제 우선적인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글쓰기>를 필수교양이어서 어쩔 수 없이 수강해야 하는 강좌가 아닌, 즐거우면서도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강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Q. 신임 교원으로서 객관적으로 덕성여대를 바라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학교가 이런 점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이런 홍보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덕성여자대학교의 우수한 의사소통 교육환경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글쓰기 교육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저는 국내외 대학의 의사소통 교육환경을 다양하게 접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아쉬웠던 사항은 국내 대학의 의사소통 교육환경이 교육의 체계성이나 분반당 학생 수면에서 열악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대학에서는 필수 의사소통 교육을 일회적으로 실시하고, 분반당 30명 이상, 많게는 6~70명까지 수강인원을 편성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 실습이 시행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덕성여자대학교의 의사소통 교육은 체계성과 학생 수면에서 독보적인 우수성을 갖고 있습니다. 1학년의 <이해와 소통 세미나>와 2학년의 <대학 글쓰기> 교육이 체계적으로 연계되고, 강좌 한 분반당 학생 수가 15명 안팎인 교육환경은 하버드대, 콜롬비아대 등과 같이 뛰어난 의사소통 교육을 시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국외 명문대학들의 환경과 유사합니다. 저는 앞으로 덕성여자대학교 의사소통 교육환경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다른 대학들의 전범(典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우수한 교육환경이 주어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내실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Q. 코로나19로 현재도 비대면 수업이 다수입니다. 학생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많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이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벌써 세 학기 째 대면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20학번 학생에게 입학 후 교재를 사기 위해 학교 서점에 들른 후 한 번도 학교에 가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저 역시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함께 하며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어서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비대면 수업을 통해 기존의 대면 수업에서는 하지 못했던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선뜻 질문하거나 이야기하지 않던 사항들을 채팅 메시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보다 활발한 상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시행되는 시기를 ‘잃어버린 대학시절’이 아닌, ‘선배들이 하지 못한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한 시기’로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미 그렇게 참여해주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Q. 그 외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역사와 전통이 깊은 덕성여자대학교의 구성원이 되어 기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덕성여대의 아름다운 교정에서 함께 할 날이 곧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05. 차미리사교양대학_황인순 교수
 
황인순교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1학기부터 차미리사교양대학에 부임하게 된 황인순이라고 합니다. 그간 대학 글쓰기와 관련된 과목들을 강의한 경험을 살려 덕성여대에서도 대학 글쓰기 과목을 주로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학부에서는 국어국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석사와 박사 과정에서는 국어국문학 전공 중 고전서사를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고전과 현대의 소통, 문학과 문화의 소통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 나아가 국제 한국학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우리 대학교는 창학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덕성에서의 포부나 희망하고 계신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양대학 강의에서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의 관점들을 통해 기존의 수업을 다시 돌아볼 수 있고,좀 더 흥미로운 방식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학 글쓰기 과목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목인 만큼 학생들의 관점과 방식, 소망들을 경청하고 이를 어떻게 교양과정이라는 교육 영역에서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가장 바라는 것은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피드백입니다. 또한 주체성의 교육목표를 강조하는 덕성여대의 창학 및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학교의 학문적 배경 안에서 보다 심화될 수 있는 장기적 연구 목표를 세우고자 합니다. 

Q. 신임 교원으로서 객관적으로 덕성여대를 바라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학교가 이런 점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이런 홍보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덕성여대의 보편적인 이미지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양질의 교육을 하는 대학’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다양성과 개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긍정적인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창학자인 차미리사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창학의 배경은 덕성여대가 지향하는 교육의 색채를 보다 명확하게 만들어나가는 데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몇 매체에서 관련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는데 여러모로 흥미로웠습니다.  

Q. 코로나19로 현재도 비대면 수업이 다수입니다. 학생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학에 오면 무엇을 할지 여러 가지 바람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바람들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이 되면서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얻고, 이를 통해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여러 가지 경험을 했던 것이 제게도 그 이후의 시간들에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러한 시간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대학생이 되고 나면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대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지나치듯 하는 한두 마디를 듣고 사소하게라도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비대면 수업에서는 그런 부분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도움을 청하셔도 됩니다. 
 

성명, 학번, 주민등록번호, 주소,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중요 정보를 무단으로 노출할 경우 개인정보보호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 될 수 있으니 내용 또는 첨부파일에 개인정보 입력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