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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 간 벽 허물어 융복합 학문 실천 가능
대학 전체 도입으로 진정한 자유교육 실현
덕성은 2020년 신입생부터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했다. 서울의 여러 대학이 자유전공제의 우수성에 공감해 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부분 5% 이내의 소수 정원에 한해 자유전공학부 설치방식을 사용해 왔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덕성여대의 변화는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덕성의 ‘전면 자유전공제’는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3개의 계열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술계열) 중 하나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영역의 전공탐색과목과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광범위한 분야의 학문을 자유롭게 탐색하면서 스스로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자신에게 꼭 맞는 학문 분야를 선택하여 부합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제1전공을 자신의 소속 계열에서 선택하고, 계열 구분 없이 제2전공을 선택하거나 제1전공을 심화로 이수할 수도 있어 최대 1,156개의 전공선택 조합이 생성된다. 이는 계열 간 벽을 허물어 궁극적으로 융복합 학문을 실천하는 4차 혁명 시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자유전공제를 통해 다양한 학문을 폭넓게 탐색하면서 ‘나 다운 나’의 모습을 찾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길을 터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자유교육(Liberal Education)이 실현된다. 이 같은 자유전공제도에 대해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전공 ‘쏠림’ 현상이다. 하지만 덕성의 경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전공도 각각 전체의 10%, 19% 수준으로 나타나 자유전공제와 다양한 학문의 공존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는 대규모 전공박람회를 개최하고, 일대일 맞춤식 학사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많은 정보를 가감 없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려는 대학의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