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정일 : 2021-02-22 11:34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파킨슨병 혁신신약 연구팀 출범 관련 이미지, 파킨슨병 혁신신약 연구팀 출범 사진 2019년 8월 8일 4시 약학대학 대회의실

- 연구과제명: 신개념 항파킨슨 신약 후보물질개발 (Development of novel therapeutics for Parkinson’s disease )
- 주관연구기관 및 책임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상협

● 연구 필요성
파킨슨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일종으로서 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630만명에 달하고 있고, 시장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수는 10만명을 초과하고 있고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됨. 특히 60세 이상의 노인인구에서 방별율이 높으며 (약 1~2%), 고령화사회에 진입할수록 그 영향이 큰 하나의 질환으로서, 보건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임.

● 기존 약물의 한계
현재 사용되는 항파킨슨 약물의 경우 몇 가지 근본적 한계를 지니고 있음.
주로 파킨슨병 증세의 주요 원인인 도파민 부족을 단순히 양적으로 보충하거나(dopa therapy), 또는 부작용이 큰 도파민 효능제(dopamine agonist)를 사용하는 정도로서, 대부분의 약물이 치료개념이 아니라 증상악화를 지연시키는 정도임.
이들은 운동이상증 및 여러 형태의 정신질환의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음.
결과적으로 도파민 신경계에 대한 근본적 치료법이 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지님.

● 근본적 치료법개발 필요성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병리현상은 중뇌흑질의 신경세포가 사멸되는 현상이므로,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도파민 신경세포사멸을 억제하여 도파민생성 경로를 정상화(신경세포 정상화)해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면서 완전한 치료방법임. 그러므로 신경세포사멸억제, 신경보호, 도파민 경로 정상화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신개념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절대적임. 이러한 개발전략은 매우 혁신적이며 first-in-class 약물개발을 가능케 함.

● 본 연구팀 전략
대뇌 도파민성 신경세포 및 주변환경에서 활성산소 생성억제 및 단백질 응집억제를 통해
도파민성 신경세포사멸을 억제하고, 또한 사멸과정에 있는 신경세포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종합적으로 신경세포보호 효과를 줄 수 있는 신개념 항파킨슨 신약 후보 물질을 창출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