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수) 학생회관에서 학생·인재개발처 사회봉사과 주최로 ‘2020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우 총장직무대리와 교직원, 내·외국인 학생들이 함께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예년에는 지역 주민들도 동참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덕성여대 구성원만 최소한의 규모로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방역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우리 대학 구성원이 담근 김치는 모두 2000kg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을 전하고자 지난해보다 700kg을 늘렸다. 이 김치는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가정 등 280여개 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덕성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김치가 전해졌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덕성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장에 담긴 우리들의 선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영 사무처장은 “김장을 전달하는 우리 대학 구성원과 전달받는 우리 이웃들 모두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은(수학전공18) 학생은 “교직원,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림(수학전공18) 학생은 “우리 대학 공식 봉사활동 단체인 덕성사회봉사단에서 활동하면서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며 “오늘 봉사활동이 김장을 전하는 우리들과 김장을 받는 이웃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_ 학생홍보팀 학생기자 김은서(경영18)
사진_ 홍보전략실, 학생홍보팀 학생기자 김은서(경영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