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덕성_축구의 매력에 모두 하나가 되다
  • 작성자 : 대외홍보실
축구의 매력에 모두 하나가 되다. 

3월 31일 금요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열린다.  우리 대학의 유일 축구동아리인 FC flora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축구동아리의 주장인 이한나 학우를 만났다. 
 
글_학생홍보팀 학생기자 염경아(국어국문 21), 홍유미(국어국문 21)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제통상학전공 21학번 이한나입니다. 현재 FC플로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고,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Q. 축구(FC플로라)를 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우선 축구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요. 그래서 학교나 동네의 친구들이랑 같이 자주 했고, 대학 진학 후 축구 동아리를 찾다가 FC플로라 풋살 동아리를 알게 되어 가입 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FC플로라는 보통 어떤 과정으로 훈련이 진행되나요?
보통 훈련은 2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한 시간은 기본기 연습, 한 시간은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요. 기본기 연습은 말하자면 스텝도 밟고, 패스도 하고 기초체력이나 실력을 다지기 위한 기초연습을 하는 겁니다. 게임은 말 그대로 실제로 게임을 해보는 거죠.

Q. FC플로라만의 슬로건이나 구호가 있을까요?
슬로건이나 구호 자체가 원래는 없었는데, 작년에 팀 포즈를 만들었어요. 손가락을 ‘에프(F)’ 모양으로 하는 겁니다. (웃음)

Q. FC플로라 팀에 들어가기 위해 요구되는 주요 자질이 있나요?
저희 팀이 체대도 아니고, 중앙 동아리니까 주요 자질을 따로 보진 않아요. 그냥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을 다 받죠. 사실 지원은 많은데, 아무래도 운동 동아리라 그런지 다들 안 나오게 되시더라고요. 그래서 특성상 성실한 사람,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시는, 성실하고 열정 있는 분들을 많이 뽑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팀원들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단체운동이기 때문에 팀워크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친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런 거 말해도 되나 싶은데(웃음) 훈련이 끝나면, 다 같이 훈련 말고 노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동아리방에서 같이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이런 식으로 단합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팀원들이 서로 친해지고 게임이나 훈련 시에도 편하게 할 수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팀원들은 대체로 전부 친한 편인 것 같습니다.  

Q. 팀의 주장으로써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습니다. 사소한 갈등 같은 문제는 어디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새로운 기수를 맞이하면서 신입기수들과 처음으로 단합을 이끌어 갈 때 어떻게 이끌어가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축구는 단체 운동이니 단합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어떤 경기였나요?
저는 결과에서 나타나는 ‘이긴 경기’보다는 다같이 함께 했다는 ‘과정’이 중요한 경기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나 공이 골대에 들어갔는지, 몇 점을 얻었는지가 아닌 5-6명이 뛸 때 모두의 발이 모여 하나의 예쁜 플레이를 만들어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경기를 하면서 어떨 때 가장 힘이 되거나 도움이 되나요?
경기를 할 때 밖에서 쉬는 사람들이 제 경기를 보며 이런 부분은 좋았고, 이 부분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는 식으로 칭찬이나 조언을 해줄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31일에 열리는 여대 스포츠 교류전에 개인적으로 기대하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이번 여대 스포츠 교류전에 개인적으로 조편성이 잘되어서 꼴찌는 면했으니 한번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는 있어요. 이 경기에는 FC플로라의 이름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교직원, 교수님 등 다양한 사람들과 덕성여대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있게 경기에 임할 것 같습니다. 

Q. 축구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축구라는 스포츠는 아무래도 멋있잖아요. (웃음) 그리고 축구는 단체운동이다 보니 경기를 이뤄내는 과정 속에서 모두 하나가 되었을 때, 그때를 마주하는 그런 순간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편히 말씀 해주세요.
사실 저희 덕성여자대학교가 축구를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환경이라면 다양한 대회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는 점에서는 저는 항상 아쉬운 것 같아요. 따라서 학교에서 FC플로라나 운동 시설, 환경 등에 관심을 조금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학교 뿐만아니라 학우님들도 많은 관심을 주신다면 더 나은 시설과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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