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생물학기반 신규 항생물질 발굴 연구팀 출범
  • 작성자 : 홍보전략실
우리 대학 연구진이 중심이 된 연구팀(연구책임자 약학대학 심상희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의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과 약학대학은 9월 9일(월) 약학대학 회의실에서 ‘시스템생물학기반 신규 항생물질 발굴 연구팀’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연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연구팀은 시스템 생물학(유전체학, 전사체학, 대사체학)을 활용해 병원성 미생물 독소분비 억제라는 새로운 작용 기작을 갖는 항생 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바이오공학과 주황수 교수, 고려대 생명공학부 이동호 교수,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강학수 교수가 연구팀에 합류한다.

공동 연구자들은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신밧드에 비유해 연구팀의 명칭을 신바드(SINBAD, Sleeping gene-Imbedded Novel Blockbuster Antibiotics Discovery)로 정하고 신약 창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부터 1단계 2년 6개월 동안 12억 5000만원을 지원을 받고 단계평가 후 재진입 시 2단계 3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약학대학 심상희 교수는 “항생제 내성 확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2050년까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이 사망할 것이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 예상액은 100조 달러로 예상한다”며 “기초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하고 미생물이 생산하는 신규 항생 후보 물질을 발굴해 궁극적으로 항생제 내성 감염증 질환 극복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남희 산학연구처장은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수주하기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많은 연구결과를 요구한다.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정인재 약학대학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2019년 들어 큰 규모의 연구팀이 계속해서 출범함에 따라 우리 대학 약학대학이 명실공히 신약개발 연구대학으로 웅비하게 됐다”고 격려했다.

자료 제공 :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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