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원, 정부초청 장학생 대상 ‘덕성서당’ 수료식
  • 작성자 : 홍보전략실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연수중인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46명이 8주간의 인성예절 시민교양강좌 ‘덕성서당’ 프로그램을 마치고 11월 6일(수) 수료식을 가졌다.

언어교육원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의 유학생활 적응과 우리나라 전통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덕성서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덕성서당은 언어교육원과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간 협약을 기반으로 매주 수요일 우리 대학 덕우당에서 진행돼왔다.

덕성서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전라남도 남원에 위치한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에서 매주 훈장이 상경해 전통 인사법, 붓으로 이름 쓰기, 다례체험 등 체험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또 올해 한글날에는 세종대왕릉과 이천도립서당에 방문해 활쏘기와 떡메 체험을 했다.

수료식은 남원서당 한○연 학동의 아쟁연주와 국립국악고 한○경 학생의 판소리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학생들은 선비복 체험을 하고 훈장으로부터 ‘세책례’와 ‘단자수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료생을 대표해 모○메드 학생은 “한국 드라마에서 훈장님을 보면서 ‘회초리를 드는 무서운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며 “덕성서당을 통해 훈장님이 언제든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발표했다. 

언어교육원 이원정 원장은 “우리나라는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동방예의지국”이라며 “덕성서당을 통해 장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활에 잘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언어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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