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북트레일러의 이해와 영상 편집 앱 활용’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미디어 독후활동 방법을 소개하고 창작물 제작에 필요한 실전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강은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De:light)을 통해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ZOOM)을 통한 실시간 수강도 가능했다.

특강은 강주희 강사의 이론 소개 및 학생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주희 강사는 경기 송원초 사서 교사이자 북트레일러 제작 전문 강사다. 

강의는 책 ‘아몬드’의 북트레일러 영상 시청, 스톱모션의 기법 소개, 스톱모션을 학습한 초등학생들의 영상 작품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영상 편집 앱 ‘키네마스터’의 사용법 이론 설명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실습으로 특강을 마쳤다. 
 
강주희 강사는 “손글씨를 제외한 모든 영상 제작 요소에는 저작권이 걸려있다”며 “영상을 제작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작권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트레일러는 단순히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머릿속의 생각들을 마인드맵처럼 편집하는 것”이라며 “개인만의 스토리보드를 작성한 후 이를 영상으로 구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이은희 학생(글로벌융합대학 23)은 “평소 책에 관심이 많아서 북트레일러에 흥미를 느껴 이번 특강을 듣게 됐으며 북트레일링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워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이론을 학습한 후 바로 현장에서 실습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음 북트레일러 특강에서는 스토리보드 활용법에 대해서도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제6회 도서관 북트레일러 창작 공모’를 이번 하계중 개최할 예정이다.

글, 사진_학생홍보팀 학생기자 윤새봄(국어국문학전공 22)